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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

아이티온(iT-ON) 1달 사용기, 아톰 FH7000 설치 후기

by 착살의 숲 2014. 5.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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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출고한지도 4개월이 지났다.

 

처음 출고받고 그때도 후기를 올렸었는데.. 이제는 다 고물이 되어 간다..ㅠ

 

차종은 K3..

 

우선 처음 출고된 상태를 말하자면.. 순정 배터리(Delkor 60L)이 장착되어 있었고..

 

아이나비 블랙박스 g700 모델을 이벤트 할인받아 설치했다.

 

처음 차를 인수받고 주차장에 세워뒀는데.. 블랙박스가 2시간정도 있다가... 뚝........ 꺼졌다.....-.-

 

운행을 많이 안해서 그런가보다 하고 신경을 안썼다..

 

하지만 블랙박스가 길어야 2시간 이상 동작되는걸 못봤고.. 차를 세우면 바로바로 꺼질때도 있었다..

 

동호회에 질문 던져보고.. 인터넷으로도 알아봤지만.. 모두 답변들은 "운행을 많이 안해서 그래요.."...

 

무슨말인지는 알지만.. 그렇다 치더라도 장거리 뛸때는 3-4시간도 운행하는데.. 그럼 배터리가 완충되고도 남을 시간인데..

 

그럴때는 적어도 몇시간은 가줘야 하는거 아닌가..?

 

하지만 장거리 뛰어도 여전히 1,2시간만에 뚝... LED가 점멸해 버리고 만다....

 

그러던중.. 한번의 주차테러... 두번의 주차테러.. 세번의 주차테러.. 네번의 주차테러......

 

모두 블랙박스가 꺼져 있어서 그런지.. 다 도망가 버렸다....

 

그렇게 주차테러를 네번이나 당하고 나니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올라... 그날 바로 출장 배터리 교체를 했다..

 

우선.. 1순위로 배터리에 문제가 있거나 배터리 용량이 작아서 그럴꺼라는건 알고 있었다..

 

그래서 아이티온 90L 짜리로 교체..

 

 

 

다행이 K3 알터네이터가 90L까지 지원이 가능했다 ㅎㅎ

 

배터리가 커서 딱 안맞긴 한데.. 어떻게 볼트 풀러서 하니 딱 맞더라 ㅎㅎ

 

 

테스트까지 정상적으로 완료.. ㅎㅎ

 

 

 

 

그리고 그날은 장거리를 많이 뛰었다..

 

그리고 블랙박스 테스트를 해봤다..

 

주차장에 무조건 세워두고 블랙박스가 몇시간 가는지 지켜봤다.

 

모델 : 아이나비 g700(2채널)

모드 : 충격감지

전압차단 : 12.1V

 

하루.. 이틀..

 

새 배터리라 그런지 약 50여시간정도후에 전압이 차단됐다..

 

회사에 있을때 꺼진거라 정확한 시간을 모르지만 대략 50여시간인듯 하다.

 

"역시 배터리 용량 문제였군!!!!!"

 

그런데 역시나 새 배터리여서 오래 갔던거였다..

 

1주일.. 2주일 후부터는 평균 24시간정도 유지되고 꺼져버렸다..

 

더이상 테스트해볼 필요성을 못느꼈다.

 

평균 24시간이 최대인듯 했다..

 

나는 차를 일주일에 2-3번정도밖에 운행을 안하는데...

 

하루밖에 안간다면 블랙박스의 역할을 못하는게 아닌가..?

 

그러던중 또한번의 주차테러...

 

결국 블랙박스를 교체해 보기로 했다.

 

블랙박스 동호회에서 가장 많이 추천한다는 아톰 FH7000...

 

 

 

ITB-2000HD와 고민을 많이 했지만..

 

ITB는 거치대가 흔들린다는점과 야간화질이 아톰이 더 뛰어 나다는점에서 아톰을 선택했다.

 

우선 말씀드리지만 나는 알바가 아니다.

 

아톰이라는 블랙박스도 처음 알았고..

 

그리고.. 알바 안해도 잘먹고 잘살만큼 번다..-.- (구라.......ㅠㅠ 알바 있으면좀 주세요 ㅠ)

 

아톰 블랙박스는 중소기업 제품인가보다.

 

홈페이지도 몇번이나 검색끝에 찾았다..-.-

 

우선 기존에 쓰던 아이나비는 '디자인이 예쁘고 상시충격과 주차충격이 나누어 저장된다'는 장점이 있다.

 

그외에는 모든면에서 아톰이 낫다...-.-;;

 

주관적인 생각이지만 내생각은 그렇다...

 

사실 아톰 디자인은 정말 별로 였다..

 

그래서 좀 망설였다..

 

하지만 썬팅도 되어 있고.. 밖에서 잘 보이지도 않는데 굳이 신경써야하나란 생각으로 그냥 구입했다.

 

사진은 퍼왔다.. 뭐.. 뭐라하지 않겠지..;;

 

이제.. 다시 또 테스트...

 

시골에 가야하기 때문에 2시간정도 장거리를 뛰고서 시골집에 그대로 주차시켜 놓고 계속 지켜보기로 했다.

 

모델 : 아톰 FH7000(2채널)

모드 : 주차충격

차단전압 : 20.0V

 

하루... 이틀.. 그리고 집에 가야할시간..

 

2틀하고 12시간 동안 계속 작동하고 있는 모습을 보았고..

 

시동걸기전 전압을 확인해보니 12.2 ~ 12.3를 왔다갔다 하고 있었다..

 

대충 짐작해봤을때 이정도라면 총 3일정도는 꺼지지않고 동작될수 있을듯 하다..

 

아래는 설치후 찍은 사진이다..

 

 

정말 만족한다...

 

이벤트 할인 때문에 구입한거긴 하지만 아이나비라는 명성 때문에 구입한 블랙박스보다

 

훨씬 좋은 성능을 발휘하고 있다.

 

아이나비 블랙박스는 전류를 많이 먹는다고 한다..

 

전류를 많이 먹어봐야 얼마나 먹겠나... 했는데..

 

시동이 꺼져있는 상태에서 방전 직전까지 남아있는 전류를 사용하는 블랙박스는 생각했던것보다 많은 전류를 먹고 있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나는 알바가 아니다...

 

나처럼 블랙박스가 꺼져 테러를 당하고.. 블랙박스 때문에 걱정하시는 분들이 참고 했으면 한다.

 

공부 많이 했다.. 인터넷도 많이 뒤져보고..

 

결론은 용량큰 배터리 + 저전력 블랙박스가 합쳐진다면 오랜시간동안 블랙박스로써의 제역할을 할수 있다.

 

아이티온(iT-ON)을 설치한지 정확히 1달.. 블랙박스를 교체한지 2주가 지났는데..

 

여전히 내 블랙박스를 2~3일정도는 계속 동작되고 있다..

 

더 지켜보고 싶었는데 2,3일정도에 한번은 운행을 하기 때문에 계속 지켜볼수가 없었다.

 

아이티온과 아톰이 만족해서 포스팅을 했는데..

 

아톰 나한테 상줘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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