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피디의 실전 연애코칭 2

2. 셔츠와 구두를 신어라

서울을 가보라.
여의도를 가보라.
강남을 가보라.
화이트 칼라 직장인들을 보면 못생겼다는 생각이 잘 들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는 깔끔한 셔츠가 한몫을 한다.
비싸고 좋은 셔츠를 입으라는게 아니다.
카라가 있는 똑 떨어지고 깔끔한 스타일을 만들라는 뜻이다.
대기업 앞에 서서 직장인들의 얼굴을 보라.
자세히 보면 못생긴 사람도 정말 많다.
하지만, 깔끔해보이고 단정해 보이기 때문에 못생긴 얼굴이 많이 부각되어 보이지 않는다.

필자는 이전에 회사에서 CC로 만난 여자가 있었다.
매일 회사에서 만나다가 휴일에 처음 데이트를 했을때 그 여자의 표정을 잊을수가 없었다.
셔츠를 입었을때는 몰랐던 볼록 나온 배와 살로 쳐진 찌찌가 티셔츠를 뚫고 나오려 했기 때문이다.
그분은 직접 나에게 말했다.
“사복 입으니까 또 다르네?”
반어법이었다.

그만큼 셔츠는 사람을 정돈되어 보이고 깔끔해보이는 인상을 주는 아이템 중 최고의 아이템이다.
롤렉스 시계를 차는것보다 셔츠를 입는게 여자에게 호감을 얻을 확률이 높다.

여름에 더운데 셔츠를 어떻게 입어!
못생겼으면 입어라.
편한옷은 결혼하고 입어라.

다만, 옷을 잘 입고 스타일이 좋다면 꼭 셔츠를 입을 필요는 없다. 하지만 이걸 보는 너는 못생겼자나.